갑자기 ㅎr오ㅋr 비슷한 내용으로 알오물 뻘글이 떠올라서 끄적끄적 ㅋㅋㅋㅋㅋ

토니랑 스티브는 전략적으로 결혼한 사이인데 토니는 수단 있는 정ㅊ1인이고 스티브는 엘리트 엘리트한 경영인

일단 비즈니스 적으로 엮인 사이라 서로의 사생활에 대해 노터치임.

토니도 여자 많이 만나고 스티브도 결혼 생활 하기 전부터 쭈욱 사귀던 사진작가 알파 남자가 있었는데 현재는 헤어진 상태.

알오 부부라 떡도 치는 사이긴 한데 애는 없음.

시간이 흐르다 보니 유대관계도 돈독하고 서로에 대해 의지하고 애틋한 사이인데 사랑이란건 아직 모름.


그러던 어느날 스티브한테 헤어진 사진작가 남자가 스티브가 여는 전시회에 사진을 기부하고 싶다면서 회사로 찾아왔음. 오랜만에 만났는데 남자는 여전히 섹시하고 근사함. 둘은 사업에 대해 얘기하다가 남자가 사실 사진 기부하고 싶다고 한건 널 보고싶어서 댄 핑계일 뿐이라고 함. 나쁘게 헤어진 사이도 아니었고 약간의 감정은 남아있었기 때문에 스티브는 마음이 들뜸. 그러다 남자가 저녁 식사에 초대하는데 스티브가 흔쾌히 승낙하겠지. 그리고 저녁 먹고 남자가 묵는 호텔로 갔다가 계속 흐르던 섹ㅅ 텐션에 잣잣할뻔 했는데 중간에 스티브가 그냥 나옴. 스티브가 그대로 집으로 돌아오니까 오히려 토니가 놀람. 예전 남자랑 같이 저녁 먹는다는 소리 듣고 둘이 잘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스티브가 집에 돌아와서 너랑 있겠다고 하니까 토니도 감동.


그러다 토니가 예전부터 찍어둔 실력있는 ㄱ1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가 토니한테 정식으로 받아달라고 하면서 자기 집으로 초대하면 좋겠다. 집으로 가니까 여자가 란ㅈㅔ리에 하2힐 신고 기다리고 있겠지. 아무튼 토니는 전략적인 이유이던 성적인 이유이던지간에 여자랑 자고 집에 안들어옴. 스티브는 그날 토니가 집에 안들어오는거 알고 아 그 ㄱ1자랑 있겠구나 눈치챔.

다음날 아침 토니가 외박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스티브는 아침 일찍 일어나 모닝 커피 타고 있었음. 스티브는 내색 안하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얼굴 표정이 관리 안되고. 스티브가 지나가는 말투로 그 ㄱ1자야? 하고 물어보니까 토니가 ㅇㅇ 우리쪽에 아주 쓸만한 사람이 될거야 하면서 넘어감.

그리고 그 다음 날부터 괜시리 화가 나는 스티브. 사실 스티브가 하는 사업이 재정적으로 안 좋아진 상태에서 토니의 정ㅊ1적 라이벌이 엄청난 지원을 해주겠다는걸 토니에 대한 의리 때문에 거부했는데 내가 왜 그랬나 싶어 격하게 후회되고 짜증남. 그래서 후원을 안받는 대신 기부금을 모집하려고 전시회를 열려고 했던 건데 그것도 라이벌들이 손써서 전시장 못쓰게 방해하니까 더 빡침. 그 소리 들은 토니는 감히 내 와이프까지 건드리냐면서 노발대발 하겠지. 토니가 자기 일 제쳐두고 달려와서 전시회 여는거 도와주는데 아무튼 토니가 발 벗고 다닌 덕택에 전시회는 무사히 열림. 토니는 자기땜에 스티브가 후원도 안받고 고생하는거 미안한데 다행히 한시름 놓겠지. 그렇게 전시회장에서 열심히 고기 구우면서 사람들한테 후원 좀 해달라고 입담으로 샤바샤바하고 있는데 스티브가 전 남자랑 다정히 얘기하고 있는거 보고 피꺼솟 하면 좋겠다. 저 자식은 또 왜 나타났어? 하면서.. 사실은 스티브가 전날 밤 남자한테 전화해서 오면 좋겠다고 부른거. 왜 화가 나는진 몰겠는데 아무튼 둘이 계속 만나는게 겁나게 신경쓰임. 그러다 토니가 제쪽을 보고있는거 발견한 스티브가 손짓해서 오라고 함. 토니는 금방 영업용 미소 지으면서 다가오겠지. 토니가 오랜만이라고 하면서 남자랑 웃으면서 악수하는데 막 둘 사이에 스파크 파바박 튈테고.


아 모르겠다. 그 뒤엔 막 셋이 계속 엮여서 질투심 폭발한 토니가 스티브랑 분노의 떡떡하고 스티브 임신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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