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에 올렸던거 좀 정리해서 써봤어요.


히들반스세즈로 ㄷr운트 ㅇH비 같은 시대물 보고싶다 ㅠㅠㅠㅠ 

발렛이 되서 주인 백작님을 모시고 싶어하는 풋맨 크리스랑 고향 친구로 같은 풋맨인 세즈. 어느날 크리스네 성으로 놀러온 공작 히들이를 크리스가 시중 들면서 둘이 눈이 맞고 배가 맞고...?


귀족들끼리 말 타고 노는데 시종 필요하다면서 크리스 끌고가는 히들이. 밤중이 됐는데도 저택에 안 돌아와서 다들 찾아나서는데 말 하나는 잃어버렸는지 새벽녘에 같은 말 타고 돌아오는 히반. 오다가 크리스가 말에서 떨어져 발목을 다쳤다는거임. 근데 크리스 걷는 폼이 좀 이상해서 발목을 다쳐서 그렇겠거니 생각해보려 하는데 앉는 것도 힘들어 하고 걷는게 어그적 거리며 이상함. 세즈가 크리스 발목 찜질해주려고 뜨거운 물 받아서 응접실 들어갔는데 마침 히들이가 크리스 눕혀 놓고 발목 주물러주고 있는거임. 크리스는 세즈를 보자마자 화들짝 놀라고 히들이는 침착하게 웃는 표정을 지어보이는데, 공작까지 되는 사람이 겨우 시종 따위의 발목을 마사지 하고있으니 세즈가 이상하게 생각하고..


어느날은 히반 둘이 낚시하러 나갔는데 반나절이나 지나서 빈 통만 들고오니 수상하게 생각하는 세즈. 낚시하러 갔다왔다는데 크리스 옷에 붙은 잎사귀는 세즈의 궁금증을 증폭시킴. 그리고 그날 밤 새벽에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세즈가 자다가 깼는데 크리스가 밤중에 어딜 나갔다 왔는지 몰래 방으로 들어오고 있었음. 제 옆 침대에 조용히 눕는데 크리스한테서 처음 풍기는 낯선 향기에 세즈가 촉각을 곤두세우겠지. 그리고 그 향이 히들이가 주로 마시는 차 향이었다는걸 알게되면 좋겠다.


매일 밤마다 크리스가 밤중에 나갔다 한참 후에 돌아오니 드디어 호기심이 폭발한 세즈가 크리스를 미행하게 되고... 크리스가 향한 곳은 성 주인과 귀족들이 머무는 상층. 크리스는 역시 제 예상대로 히들이 방으로 들어갔고 세즈가 문으로 가까이 붙어서 귀 기울이는데 신음소리가 들려서 램프 떨어트리면서 기겁하면 좋겠다. 히들이랑 크리스가 가까운 사이란건 예상했는데 방에서 나는게 신음소리라니...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충격받아 얼어붙겠지.


다시 방으로 돌아온 세즈는 충격에 잠도 못자고 크리스가 돌아올때까지 누워있었음. 뜬눈으로 밤을 새운 세즈는 평상시대로 크리스를 못대하겠는거지. 크리스가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는데 세즈는 걍 고개만 젖고. 그러다가 어느 날 크리스가 밤중에 나갈때 세즈가 다시 따라나서는데 이번에는 몰래 방문 열어서 들여다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침대 위에서 크리스랑 히들이가 겹쳐있는걸 보겠지. 크리스가 히들이한테 ㅎㅂㅇ로 박히고 있는것도 적나라하게 다 보이는걸로다가ㅋㅋㅋㅋㅋㅋㅋ 히들이가 선 채로 크리스 침대 끝으로 허리 끌어당겨서 박았으면 좋겠다 ////ㅁ////

크리스의 처음 보는 낯선 모습과 신음에 세즈도 이상한 기분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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